현재 2년 6개월동안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 액정 모서리 2군데를 깨먹었고, 물에 빠뜨려 침수시킨적도 있지만 그럭저럭 망가지지 않고 잘 견뎌주어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최근에 폰이 말썽을 자주 부립니다.
그래서 아이폰12 프로 또는 프로맥스로 갈아탈까 고민중입니다.
애플 공홈에서 보니까 아이폰12 pro 그리고 pro max 가격이 14만원 나더군요.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떄문에 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결정장애가 옵니다.
사실, iPhone12 Pro를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여기저기서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액정의 벚꽃, 녹조현상 및 번개 는 랜덤일 뿐더러 핸드폰을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게 배터리가 광탈이라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요..
망원렌즈를 포기할 수 없어서 무조건 프로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12 프로맥스를 산 친구가 말하길 프로살거면 돈 조금 더해서 맥스로 사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더군요.
사실 저는 지금까지 서브 업무폰으로 아이폰SE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중이기에 깻잎통 디자인으로 나온 아이폰12 시리즈가 너무 반가워서 갈아타려고 한거였는데 가격 대비 문제가 너무 많은 기계인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안 써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갤럭시 S20이나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S21으로 갈아타면 후회할 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몇일동안 생각만 하고 있어요.
게다가 실버 색상은 재고가 너무 안풀립니다. 가로수길 픽업은 가기 힘들고, 지금 구매하면 20일이 지나서 도착한다고 예정날짜에 적혀있더군요.
실버와 골드, 그리고 그래파이트 컬러가 예뻐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번 블랙을 써왔기때문에 이번에는 산뜻하게 Silver를 사려고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번주 안에 구입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전화했더니 프로는 512gb 퍼시픽 블루만 있다하고 다 품절입니다.
쿠팡이나 하이마트에서 사야겠습니다.
이러다가 13까지 버티게 되는건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 쓰고있는 메인 폰이 잠깐씩 이상해질 때가 아니라면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보면서 결정해야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생각한건데.. 색상은 무조건 실버로 사야겠습니다. 재고가 뜰지 어떨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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